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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라리스] 체크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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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5(10:55) 조회:1,420 추천: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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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임을 시작한지 약 1개월반..정도에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느낀점은 .. 진심으로 이게임 오래하신 고랩분들은 참으로 좋은분들이 많고 초보들을 도와주시려고 애쓰시는 모습들을 보고 많이 놀랍고//또 고맙기도 하고..그랬습니다//그래서 전 이 대항의 시대 만큼은 비매너 유저들이 없는 줄 알았고 또한 그러한 믿음은 항상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느덧 1개월반에 시간이 흐르고 점점 대항의 시대에 익숙해져 가면서 또한 재미도 느끼면서 게임을 진행하던중 태어나서 처음으로 압도적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비매너 한명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이 비매너에 특징은 "묵비권" 그 어떤 물음에도 응하지 않고 오로지 비매너 행동을 하는 유저였습니다 해적? 그건 이게임에 컨텐츠이기에 그들에게 아무리 털려도 전 그들을 비매너라고 생가해 본적 없습니다 그들은 그들 나름에 컨텐츠를 즐기고 있기 때문에요 그래서 전 그들을 비매너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기꾼? 초보자들 등쳐먹는 사기꾼들 역시 당하면 마음은 아프지만 그들을 비매너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초보보다 앞선 정보력과 경험을 밑바탕에 두고 좀더 이득을 취하고 싶었던 것이기에 이해할수 있고 미워하거나 비매너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방법에 차이만 있을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초반에 반말하는 사람? 혹은 초반에 거칠게 말하는 사람...그건 자기 자신이 살아온 인생과 그 유전자에 힘에 의해 본인이 선택할 수없는 필연적 본능이기에 이해할수 있고 받아 들일수 있었습니다 인간적으로 이해할수있고 받아들일수 있는 범위에 속하기에 말입니다 그런데 이해할려고 해도 이해할수없는 비매너 한명을 만났습니다..자신의 행동이 비매너 행동임을 알면서 하는 행동.. 그곳은 아주 의외의 장소에서 만났습니다 보통 인기npc들이 있는 (좀더 솔직하게 말하자면 //초보자들도 잡기 수월한 난이도이면서/잡는 시간에 효율성과 경치가 좋은곳) 무한리젠 몹은 몹이 여러군데 퍼져서 나오는 것이 아니기에 기존에 먼저 잡고 있던분들에게 가서 사냥할려고 해봤자 //그상황은 어디 까지나 ..상대 사냥하는 것을 방해하는 행위가 성립되므로//매너상 이미 사냥하고있는 분들이 있다면..비켜주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했습니다..만약 비켜주지 않고 스틸과 스틸이 난무하면...서로 감정이 상하게되고 혼자하는 게임이 아닌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공유하는 이게임에서 어느하나 득이되지 못하는 서로가 서로를 미워하게 되는 전쟁만 벌어질것이 자명하니깐요//또한 질서마저 무너져 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유저들끼리 서로 말하지 않아도 그런 암묵적인 룰을 머리속에 두고 먼저와서 사냥하는 사람들에게 우선권을 주고 매너상 그자리를 비켜주더군요//그건 저역시 마찬가지이고 다른분들 역시 그렇게 해주더군요 // 마치..그것을 본능적으로 굳이 말하지 않아도 당연히 그렇게 해주는게 예의다라는..그런 암묵적인 룰.. 그런데 타인이 사냥하는 사냥터에 갑자기 와서 자리를 빼았고....심지어 왜 이러시냐고..물어도"묵비권"을 행사하며 배째라는 식으로 그자리를 차지하고 몹에게 먼저 강습을 걸어 한마리만 남겨두고 그몹을 잡지않으면서...암묵적으로 이자리는 이제 내꺼니 꺼져라!!! 느낌이 들게 //그런식으로 플레이 하는 유저를 만났습니다..1개월 반을 하면서 처음보는 황당한 존재였습니다 그에게 어떤말도 통하지 않았습니다//오로지"묵비권" 아무런 답변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그저 쌩까고 그냥 조용히 이사냥터에서 꺼져라....라는 암묵적인 고요한 침묵만 귓가에 맴돌뿐이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혹시 그거 아시나요?? 개도 말입니다 자기 밥그릇을 빼았기면..주인을 물수도 있습니다 하물며 전 인간이고 사람인데....내 사냥터를 그렇게 터무니없이 빼앗기면...전들 가만히 있겠습니까? 그냥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라고 말하며 참는게 상책이다..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그말 충분히 납득할수있고 이해할수있는 말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그런 스스로만 만족할법한 지촐한 정리가 성립되기 이전에,,,인간에게는 글자로는 표현하기 힘든"긍지" 혹은 "자존심"이란게 있습니다 스스로에 한가닥 남은 자존심까지 버려가면서 그것을 이해하기란 인간으로서 쉽지가 않았습니다 스스로에 밥그릇도 지키지 못해 굶어죽기 직전에 사람에게 //그러한 타당성이 있을법한 정리와 논리가 과연 통할까용? 죄송하지만...전 저에 밥그릇을 지키는 쪽을 택하고 싶습니다 혼자하는 게임이 아닐 것입니다...다같이 함께 공존하면서 하는 이게임안에서..부디 혼자만 생각하지 마세요 상대 아이디를 공개하고 싶지만...무의미한 행동이기에...투덜거리기만 하지만.....길드에 속해서 길드 이미지 떨어트리는 행동은 스스로 자중해주세요....비매너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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