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 online

본인은 15년 대항해시대 온라인 클로즈 베타 시절 부터 시작하여 15년 기간중 다클 시장성 붕괴등의 이유로 잠시 접었다 하다를 반복 한 사람입니다.

제 나이 44세 어릴적 코에이사의 대항해시대 시리즈 부터 이걸 온라인으로 다시 시작한다는 기대 부푼 마음에 중간중간 게임은 하지 않아도 물론 그사이 아이가 셋이라 먹고 사는게 먼저이니 게임이란걸 엄두도 못내는 상황이었음에도 이 게임을 잊지 못하고 여름만 되면 찾아서 들어가보곤 했습니다.

기간으로 보면 기나긴 기간이며 그만큼 제 인생에 많은 부분을 차지한 게임이어 저도 이번 사태가 혹여 내 인생 소위 청춘이 설마 없어지는걸 두려워 하는 상황입니다.

지금의 상황을 보면 신규 유입자는 없음에도 많은분들이 아직 이 게임을 하신다는것 자체가 굉장히 메리트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모든 일이 그러하듯 그만큼의 투자가 없으면 시장성에서 도태되는건 당연한것이라 보여지며 업데이트를 일본 게임인건 이미 알고 있지만 일본 섭은 돌아가는걸 한국 업체에서 이어가지 못한다는건 도무지 이해가 불가하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애국심도 아니며 미스터 선샤인도 아닙니다, 다만 제가 가지고 있는 이 기억의 추억들을 제발 역사의 뒤안으로 만들진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15년 긴 세월 고생하신 영자분들 그리고 그걸 자게에 올리시며 설탕공장 말씀하시는 모든 유저분들 전부 하나라고 봅니다.

새로운 추가 아이템이 아닌 문화를 만드시는건 어떠신지 게임을 만든건 일본이나 한국이 그걸 일본 보다 나아지도록 문화를 선도하는 이미지를 만드시는건 어떠신지 물론 저보다 더 많은 생각과 의견이 있을겁니다.

대항해시대는 일본에서 처음 만들었으나 대한민국이 더한 문화를 가지고 그에 맞춰 세계로 나아갈수 있도록!

짧으나마 속마음 잠시 쪼매 적어 봅니다.

-15년전 제르딘 이었고 지금은 길드도 없는 여름이면 인생게임 즐기는 애 셋 가장이 청춘을 기억하여 글 올립니다. -

- 제르딘|아나스타샤 올림 -

ps. 댓글 욕사절입니다. 아재한테 뎀비지 마이소~